벌써 글또 7기가 끝나버렸다. 처음 시작할 때 다짐에 대해 작성했었는데, 그 때 가졌던 목표는 3가지이다.
각 목표에 대해 돌이켜보자면
개발 블로그를 쓰는 것이 어느정도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니 팀원들과 공유할만한 내용들도 일단은 블로그에 작성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 습관을 팀원들도 갖게 되면 좋을텐데 자체적으로 무언가를 할지 이분들도 글또 다음 기수를 신청하라고 할지 고민이다. 하나 아쉬운 건 사이드 프로젝트 하는 걸 초반에 하던 것처럼 열심히 달리지 못해서 fastapi관련 포스트가 멈춰있다. 이것도 빨리 만들어야 하는데 사이드 하는 모임(?) 같은걸 구해봐야 하나 싶다.
골프는 심지어 출장가야하면 6시에 일어나서 연습장 갔다가 출장가는. 요즘 이렇게 열심히 살았던 적이 있나.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해외취업 성공하면 웨이트를 다시 해볼 생각이다. 어쩌면 다음 기수에는 도움을 받게 될지도?
한가지 아쉬운 점은, 관심있는 분야라서 데이터 엔지니어 채널에 지원했는데,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현업에 있는 분들이라 글의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떨어졌다. 나는 덕분에 많이 배우고 얻은게 많은데, 다른 분들은 아마 내가 얻은 것 만큼 얻지는 못했을 것 같다. 글또 8기에서 활동을 한다면 개인적인 욕심은 조금 내려두고 현업에서 하고있는 백엔드/프런트엔드/인프라 중에서 골라서 해봐야겠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가 잘돼서 회사에 데이터엔지니어링이 필요하게 된다면 다시 데이터 엔지니어로 신청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회고를 작성하실 모든 분들도 5월보다 많이 성장했기를 바라면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